Sermons2019.07.10 08:22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역의 중심에 병자를 고치는 치유가 놓여 있음을 알게 됩니다. 왜 신약성경은 이토록 예수님의 치유를 중요하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우리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맞아 가버나움이라는 동네의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시몬의 집으로 이동하십니다. 그 이유는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38절). 심한 열병으로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그래서 자신의 발로 예수님께 나올 수 없는 그 병자를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가셨던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어 병을 고쳐주셨다고 기록합니다(39절). 예수님은 심한 열병으로 누워있는 시몬의 장모를 직접 찾아가셨고, 자신의 목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이 접근하셔서 그녀를 고쳐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날 해가 질 무렵, 사람들이 ‘온갖 병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스럽고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마음에 질병이 찾아왔습니다. 살아오는 과정이 너무도 괴롭고 가슴 아파 마음 깊은 곳에 상처와 아픔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들의 영혼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했지만, 그의 마음 깊은 곳에는 죄악이 가득하였고 어두움의 세력이 온통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환자들을 예수님은 ‘일일이’ 손을 얹으며 고쳐 주셨습니다(40절).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말씀합니다. 곧, 여러 동네에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43절). 여기에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단어가 인상적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시몬의 집에 들어가 심한 열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 동네의 온갖 병자들이 몰려왔을 때 그 누구도 외면하지 않고 일일이 모든 사람에게 손을 대 고쳐 주셨습니다. 그렇게 가버나움 동네에 질병이 떠나고 귀신이 쫓겨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바로 그 장면은 가버나움 동네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현장이었던 것입니다.

육신의 질병, 마음의 상처, 영혼의 아픔을 겪으며 고통의 눈물을 흘리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에게 치유의 선물을 주시는 예수님을 여러분의 마음에 모셔 들이십시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여러분의 이웃에게도 전파되어 여러분이 계신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하는 현장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Posted by Rev. Dr. Hanjin Lee 이한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