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2020. 5.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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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 위치한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관광 도시답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Boudin이라는 이름의 빵집이지요. 언듯 보면, 특별할 것 없는 빵집이 그토록 유명한 데에는 그 빵이 맛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곳이 미국의 독특한 역사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848년은 미국 역사에서 서부개척이 본격화된 연도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해에 미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켈리포니아 주에서 황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지요. 캘리포니아에서 황금이 발견되었던 1848년 직전까지만 해도 샌프란시스코의 인구는 대략 1,000명 정도 밖에는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서부에 황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년 수만 명의 서부 개척자들이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에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황금이 발견되고 바로 그 다음 해인 1849년 조금 전 말씀드린 Boudin이라는 이름의 빵집이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중앙에 세워지게 된 것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금을 찾기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고 그 머나먼 서부개척의 길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러나 매년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서부로 넘어왔지만, 그 가운데 금광을 발견하고 큰 부자가 된 사람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토록 원하던 금광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지요. 사람들이 금을 찾아 헤매고, 저 멀리 서부 어딘가 있을 법한 보석을 찾아 헤매고 있을 그때, 바로 그들의 옆에서 열심히 맛있는 빵을 구웠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황금을 찾아 헤매던 사람들은 그 어떤 것도 손에 얻지 못했을 때, 하루 세 번씩 매일 먹어야 하는 빵을 열심히 구원던 사람은 15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면 한 번쯤은 찾아가는 유명한 명소가 되었던 것이지요. 

어쩌면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저 멀리 어딘가에 있을 황금을 찾아 나섭니다. 아직 내 손에 없어요. 그래서 저 멀리 찾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귀한 것을 바로 우리 곁에 두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매일같이 나의 속을 박박 긇어대는 남편과 아내를 주셨다는 것.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사고를 쳐놓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주셨다는 것. 그리고 그 무엇보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대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복음. 이것들이야 말로 우리의 삶에 가장 귀한 보물이 아니겠습니까? 


천국, 가장 귀한 보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천국을 귀한 보화라고, 값진 진주라고 비유하십니다. 오늘 본문 44절을 한 목소리로 봉독하겠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천국은 마치 무엇과 같습니까?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 보화는 얼마나 귀한 것인지 나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밭을 살 정도로 귀한 보화입니다. 이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은 또 하나의 비유를 통해 다시 한 번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45절과 46절도 한 목소리로 봉독하겠습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천국은 마치 극히 값진 진주와 같습니다. 이 진주가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이 진주 하나를 소유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다 팔아서 이 진주를 삽니다. 

이 두 가지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주제는 분명합니다. 천국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또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으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여러분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 최고의 선물, 가장 귀한 보물을 소유하신 분들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재물이 조금 궁핍할 수도 있겠지요, 이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무시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 세상을 살면서 내가 원하는 지위와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살아갈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 세상을 살면서 부족한 것이 많고 궁핍한 것이 많고 없는 것이 많을 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천국의 시민이 되었다면 여러분이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귀한 보물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벌써 오래된 찬양이지요. 뇌성마비로 한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송명희 시인이 <나>라는 찬양에서 하나님을 공평하신 하나님으로 노래하였습니다. 그 가사의 내용이 이렇잖아요. ‘나는 가진 재물도 없고, 나는 가진 지식도 없고, 나는 가진 건강도 없어요.’ 그러나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을 주셔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셨고,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한 음성을 나는 듣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받지 못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나는 받게 되었다’라고 내용입니다. 

그런데요, 저는 아무리 이 가사를 아무리 음미하고 또 음미해봐도, 이 가사 속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 아닌 것 같아요. 하나님은 너무나도 불공평하신 분 같아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는 재물도 주시고, 지식도 주시고, 건강도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모두 주셨어요. 그런데 그 마음에는 천국이 없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재물도 안 주시고, 건강도 안 주시고, 지식도 안 주셨어요.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에게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그 마음에 하나님은 천국을 허락하셨어요.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이 공평하다고 생각하세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니 하나님은 불공평해 보여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물을 주시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나님은 지식을 주시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보물인 천국을 선물로 주신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불공평하게 사랑하시는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불공평하게 사랑하셔서 가장 귀한 보물, 곧 저 천국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예수님은 천국이야말로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똑같은 의미을 담고 있는 비유를 두 개나 연이어서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예수님의 이 두 가지 비유를 가만히 관찰해보면, 이 말씀에는 천국의 가치 – 곧 천국이 얼마나 귀한 보물인지 – 깨달은 사람의 특징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귀한 천국이라는 보물을 발견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집중하면서 다 같이 오늘 본문 44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천국은 가장 귀한 보물입니다. 그래서 그 귀한 보물 – 곧 천국 – 을 발견한 사람은 제일 먼저 기뻐합니다. 그 마음에 기쁨이 가득해요. 그리고 둘째로 어떻게 행동합니까? 그 귀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삽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을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고, 우리의 머리로, 우리의 마음으로 동의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이 참으로 예수님의 말씀 – 곧 천국이야말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는 – 이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고 믿는다는 증거는 단지 우리가 입술로 “아멘”이라고 화답하는 데 있지 않아요. 천국이 가장 귀한 보물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무엇보다 그 마음에 기쁨이 넘쳐요. 그리고 그 풍성한 감사와 감격으로 나의 모든 것을 저 천국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위해 헌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45절과 46절에도 동일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5절과 46절 말씀도 한번 더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5절 말씀을 다시 보시면,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좋은 진주”는 성경 원문에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45절에 등장하는 상인은 여러 가지의 좋은 진주들 – 한 개가 아니라 – 여러개의 좋은 진주들을 찾아다니는 사람이었어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진주를 사고파는 상인이 어떻게 단 하나의 진주만을 구하겠어요? 당연히 좋은 진주를 여기서도 구하고 저기서도 구해서 여러 개의 좋은 진주들을 구비해 놓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고객이 진주를 사기 위해 그를 찾아왔을 때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내어 놓지 않겠어요? 

그런데 46절을 다시 보십시오. 그렇게 여러 가지의 좋은 진주들을 찾고 구했던 그가 어느날 극히 값진 진주 몇 개를 발견하나요? 딱 한 개를 발견합니다. 그러자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삽니다. 이 말씀에서 ‘자신의 소유’에는 그동안 그가 모아두었던 좋은 진주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극히 값진 진주, 곧 천국을 경험하고 나니 그동안 자신이 수집하고 있던 좋은 진주들은 전혀 값어치가 없어졌어요.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을 다 합치더라도 자신이 만난 극히 값진 진주 딱 하나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 중에도, 그래서 천국의 시민권을 소유한 사람들 중에도 그 귀한 천국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45절의 상인의 모습이 머물러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천국이 좋은 것이죠. 천국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나요? 그러나 그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이고 지금 당장은 이 땅에서 좋은 것도 많이 있으니 그것들도 좀 누리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논리를 펼치며 살아가는 분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그럴듯한 생각이에요. 설득력이 있어요. 그러나 그러한 모든 논리는 천국의 참된 가치를 아직 모르는 사람들의 논리입니다. 마치, 좋은 진주들을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하려고 돌아다니는 상인의 모습이지요. 천국도 그저 자신이 수집하는 좋은 진주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 45절에 머물러 있는 장사꾼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극히 값진 보물, 곧 천국을 경험한 사람 – 곧 오늘 본문 45절에 머물러 있지 않고 46절을 경험한 사람 – 은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자신이 지금까지 수집했던 모든 좋은 진주들을 다 팔아버립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가장 귀한 보물, 곧 천국을 소유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것저것 너무 핑개를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시간이 없을 수도 있지요. 물론,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천국이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극히 값진 진주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나 자신이 어떠한 상황과 처지에 놓이더라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한 일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이야말로 이 세상의 모든 보물과 보화를 다 합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기까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천국이야 말로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의 그 가치를 깨닫고 발견한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 팔아버립니다. 이 단순한 예수님의 비유를 가만히 묵상하고 묵상하다 보니,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매우 중요한 교훈 하나를 깨닫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 어느 누군가를 하나님 앞에 참으로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일까요?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하나님에게 충성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주변의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신실한 일꾼으로 세울 수 있을까요? 물론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겠지요. 물론, 옆에서 권면하고 이끌어주는 과정도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누군가를 하나님께 온전히 충성하는 신실한 일꾼으로 세우는 가장 확실한 길은 그에게 가장 귀한 천국의 가치를 경험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천국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지극히 귀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바로 그 천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바치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는 드리고 있지만, 아직 천국의 그 귀한 가치를 한번도 헤아려보지 못했고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이 계신가요? 만일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충성을 요구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참된 가치를 아직 모르는데 그것을 위해 나의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깝겠어요. 만일 우리 가운데 아직 천국의 참된 가치를 경험하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 무엇보다 오늘 예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을 통해 천국이야 말로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천국이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보물이라는 사실을 이미 깨달았지만, 어느덧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보다 잠시 있다가 사라질 이 세상의 보물에 우리의 시선을 빼앗기고 계신 분들은 안계십니까? 처음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의 시민이 되었을 때에는 그 감격과 감사과 기쁨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어 나의 시간을 드리고, 나의 물질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였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때의 감격과 그때의 감사가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져 버린 분들은 안 계십니까? 그래서 과거에는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격 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내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섬겼지만 이제는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의무감에 교회를 출석하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봉사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없습니까? 만일 그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함으로 말미암아, 천국의 가치를 다시 한번 체험하시고 그 마음에 구원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가득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찬송가 94장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그래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귀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의 부귀와 바꿀 수 없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명애와도 바꿀 수 없어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행복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유혹과 핍박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유혹과 핍박이 몰려온다 하더라도 주 섬기는 나의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누가 시킨다고 되는 거 아니에요. 의무감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지극히 귀한 보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는 만났고 경험했어요. 그렇기에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포기할지라도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입술로는 나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귀하고, 예수님을 믿어 얻게된 천국이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고백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세상의 보석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세상의 가치로 어두워진 우리의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천국이 이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우리의 영안이 열러 천국의 참된 가치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 가장 귀한 저 천국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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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v. Han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