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2019.07.11 08:26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주일에 하루는 모든 일을 멈추라고 명령합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은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쉼과 안식을 누리도록 한 것이 안식일의 규정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안식일의 규례대로 아무런 노동을 하지 않지만 참된 쉼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먼저, ‘오른손 마른 사람’입니다(6절). 그는 손이 마르고 꼬부라져 일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안식일에 아무 노동도 하지 못한 채 회당에 앉아 있었지만, 생계에 대한 걱정, 가족에 대한 걱정, 내일에 대한 절망으로 마음에 안식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너무도 분주했습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나 안 고치나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7절).

예수님은 오른손 마른 사람을 회당의 한 가운데 서게 하셔서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를 주목하게 하십니다(8절). 그리고 그 사람의 생명이 죽어가고 있지는 않은 지, 그 사람의 죽어가는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지를 주목하라고 말씀하십니다(9절). 이로써 손 마른 사람의 모습은 회당에 앉아 그를 바라보고 있는 모든 사람 자신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십니다. 나아가,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지금도 우리의 삶에 새로운 쉼과 안식을 주셔서 다시 한번 힘차게 달려가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오른손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손을 내밀라.’ 여전히 그의 손은 말라 있고, 여전히 그의 손은 꼬부라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요구하신 ‘내밀라’는 말씀은 손을 쭉 뻗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오랜 세월 손을 펴본 적이 없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니 믿음으로 손과 팔에 힘을 주어 펼치는 믿음의 행동을 예수님께서 요구하셨던 것입니다. 손 말랐던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손을 내밀자 그의 손은 회복되었습니다(10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여러분을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여러분의 손을 쭉 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 내어놓으십시오.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어 주시는 우리 주님을 믿고 그분 앞에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내어놓으십시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회복 시켜 주시며 여러분에게 풍성한 안식과 평안을 부어 주십니다.

 

 

Posted by Rev. Dr. Hanjin Lee 이한진 목사